홍진영 논문표절논란 자숙 이후 복귀선언 이외 논란 정리
소속사 IMH엔터테이먼트는 오늘 21일 홍진영 복귀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냈습니다. "4월 신곡발표와 함께 복귀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2020년 11월부터 자숙 기간을 가져온 홍진영은 무대에 다시서는 날을 갈망해온 끝에 신곡 녹음 작업을 마치고 뮤진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며 자숙의 시간을 가진지 약 1년 반 만입니다. 논문 표절 의혹이 거론될 당시 논란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더 커지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복귀가 충분한 자숙의 시간이 되었는지는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꺼 같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논문표절과 그 외 소송사분쟁도 있었던 홍진영 논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무려 11년이나 지난 2020년 11월에 국민일보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시작이 되었던 이유는 일반적으로 학위 논문은 자유로운 열람과 다운로드가 허용되는 것과 달리 홍진영의 논문은 '해당 논문은 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원문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열람이 불가능 했기 때문입니다.
학술논문이나 학위논문은 보통 15%이하가 적정범위고 25%넘어가면 표절로 여거지는데 홍진영의 논문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습니다. 논문속 전체 문장 556개 중 6개 어절이 일치하는 동일 문장이 124개 였고,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은 365개로 확인되었습니다.
홍진영의 논문은 2008년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現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종합조사연구'와 유사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 전 교수가 홍진영은 학교에 거의 출석한 적도 없고 홍진영의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 모두가 가짜로 표절률 74%가 아니라 99.9%다. 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런 논란 이후에도 신곡 활동을 강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기도 했습니다. 이 논란과 관련된 2013년 '라디오 스타' 출연당시 석박사 학위와 관한 루머를 일축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계속되는 논란으로 홍진영은 학위 반납을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스타 그램을 통해 학위 반납은 선언했지만 표절이라는 것은 이정하지 않는 다는 듯한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에게 진정성이 없는 사과문이라며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홍진영을 홍보대사로 하는 지자체들이 홍진영 지우기에 나셨고 계약연장도 하지 않았으며 2020년 11월 이후 홍진영은 물론 언니 홍선영과 그의 어머니까지 출연하고 있던 종편, 지상파 녹화 방송에서 통편집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대대학연구원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12월 15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으며 결국 조선대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학위 눈문을 표절로 최종 결정했고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하였습니다.
결국 홍진영은 12월18일 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자필로 사과문을 올리면서 자숙의 기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홍진영 프로필
1985년 8월 9일 로 홍진영의 나이는 만 37세
2007년 4인조 걸그룹 '스완' 데뷔 - 노래발표 두 달만에 소속사 파산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
뮤직K 소속사 분쟁사건
2019년 8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진영이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홍진영 측의 주장으로는 수술 후 스케줄 소화가 힘들어 고통을 소호했음에도 소속사가 일정을 강행하였고 광고주와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불투명한 정산 방식, 본인이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과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등으로 계약해지 통지서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뮤직K측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으며 스케줄 없이 쉰날은 연 평균 90일 정도 이며 2019년 상반기에도 52일정도 휴식했고 지난 5년간 100억원 이상의 금액을 정산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법적의무가 없음에도 홍진영의 요구를 받아들여 두 번에 걸친 전속계약의 갱신도 흔쾌히 동의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소속사에게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된 부분을 계약서에서 삭제해달라고해 거절하자 일부 정산내역 등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홍진영은 정당한 사유도 소명하지 않고 스케줄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수술에 관해서도 당일 오후에 잡혀있는 스케줄을 진행 못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만 받았을뿐 수술에 대해 들은 바가 전여 없었고 이틀 후 동남아 여행을 갔기 때문에 건강 이상을 염려할만한 징후를 보지 못했었다고 했습니다.
홍진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없고 가족들과 사업을 하려고 본 계약을 해지하려 한다는 등의 이야기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박글을 올리기도 하였으나 실제로 본인 가족들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보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소속사와 홍진영의 어떠한 합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9월경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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