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로 인기를 얻었던 정운택! 폭행 논란이후 선교사 되다. 

지난 17일 방송된 '특종세상'에서 영화 '친구'로 스타덤에 올랐다가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사라진 배우 정운택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운택은 1975년생으로 만47세 입니다. 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하여 무명생활을 보내다 2000년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의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조연으로 출연했던 전국민의 영화라 불리는 '친구'를 통해 전국민이 알아보는 스타가 되었고 이후 정운택 하면 떠오르게 하는 '대가리' 역으로 나온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등이 연이어 흥행하게 되었습니다.

정운택은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스타가 된 이후 교만해지기 시작하였고 '대가리'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마음보다 그런 캐릭터만 할수 있다 생각하는 것에 불만과 불평이 되었고 급기아 매니저에게 코미디를 안하겠다고 선언하며 제작에 관여하는 무리수까지 두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정운택은 술에 의존하게 되었으며 이후 좋지 않은 소식들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는 것이 첫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2013년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당시 음주운전을 했다는 소문이 떠돌긴 하였으나 음주운전은 아닌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5년에는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있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이 동영상은 2분가량의 분량으로 술에 취한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대리기사에게 "차렷" 이라며 때리는 듯한 손짓을 하며 옷자락을 잡고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말리는 이를 뿌리치고 대리기사의 멱살을 잡고 셔틀버스에 강제로 태우는 모습이 공개되어 큰 화재가 되었습니다. 

결국 정운택은 재기에서 멀어지면서 연예계에서 모습을 볼수가 없었고 그러던 중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대중의 차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릴려는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정운택은 학상시절 방황하기도 했는데 그에게는 어두운 가정사가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역 앞에서 돼지국밥 식당을 했는데 아버지가 매일 술먹고 가게 살림을 부시는 가정 폭력에 노출되었었다고 고백하며 아버지의 그런 성질을 본인이 물려받은거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벼랑끝에 선 정운택은 죽는 방법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던 순간 그 용기로 다시 한번 살아보자 다짐했고 선교자가 돼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세상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것이 자신의 새로운 직업이 되었다고 선교자가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특종세상에서 공개한 정운택의 가족은 13세 연하의 아내 한아름솔과 생후 19개월 아들 그리고 7월에 태어나는 둘째입니다. 아내 한아름솔는 연극영화학을 전공하였으며 두사람은 성경 연극을 하다 알게되었고 만난 지 3개월 만인 2019년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정운택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받아봤고 가장 바닥으로도 추락해 봤으며 나에게 손뼉을 쳐주던 분들을 등돌리며 그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버림받은 그 시간과 자리에도 서봤기 때문에 극단적 시도를 했던 경험이 있는 소식이 들려오면 목숨을 걸고 찾아가며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선교사로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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