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나이 아내 아버지신웅 임영웅롤모델

<신유 나이 아내 아버지신웅 임영웅롤모델>

- 불후의 명곡 - 2020 왕중왕전 - 

19일 26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 2020 왕중왕전'에 신유가 출격합니다. 

신유는 '트로트 남녀 대전'에서 윤시내의 '열애'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남성팀을 승리고 이끌었었습니다. 신유는 왕중왕전에 첫 출연으로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과 화려한 무대를 보면서 "사자 굴에 사슴 한 마리를 풀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왜 여기에 와있을까, 두통까지 온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신유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선곡했으며 그동안 보여줬던 감성트로트가 아닌 로커로 변신해 애절한 록발라드로 반전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신유 나이, 프로필, 아버지 트로트 가수 신웅 -

신유는 1982년생으로 39살입니다. 본명은 신동룡이며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습니다. 신유는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유소년 대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뒤쳐졌고 계속해서 게임을 뛰지 못해 스스로 무너져 포기했다고 합니다. 

신유는 18살 때 친구 따라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당시 최우수상은 JK김동욱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많은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왔고, 한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5년동안 발이 묶인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사람들 눈도 피하고 싶었고 도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 고심끝에 2-대 중반이 되어서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트로트 가수로 다시 데뷔하게 된 것은 트로트 가수인 아버지 신웅이 "너한테는 뽕필이 있다."면서 권유하셨고 신유를 위해 쓴 '잠자는 공주'를 줬는데 처음에는 발라드 가수를 하고 싶었기때문에 트로트가 너무 싫었다고 합니다. 차라리 아버지 지원을 받아 장사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지만 가족들이 용기를 많이 줘서 마음이 서서히 열렸다고 합니다. 

아버지 신웅와 함께 발성부터 창법, 감성까지 1년 넘게 하루도 쉬지 않고 노래 연습을 하며 마침내 2008년 '잠자는 공주'로 력셔리한 트로트를 표방한 'Luxury Trot Shin Yu' 앨범으로 데뷔했습니다.  

신유가 데뷔할 당시 '세미 트로트' 붐이 였는데 남들이 안하는 걸 하고 싶어서 '시계바늘'을 제쳐두고 '잠자는 공주'로 타이틀을 한 것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며 당시 유행했던 장르가 아니였고 계속 서서 노래하는 콘셉이 오히려 튀어 보였던 것이 인기의 비결이었던거 같다고 합니다. 

이후 '시계바늘'도 회사에서 특별히 홍보하지 않았는데 휴게소를 통해 입소문이 타면서 많이 알려진게 되었습니다. 신유의 대부분의 인기곡은 트로트가수인 신웅이 작곡하였습니다. 

신유는 한창 행사를 많이 다녔을 때는 한달에 60개 넘어 이동거리가 많아 회사 차를 2년 이상 못탄다고 합니다. 한때는 '길보트 차트'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길보드 차트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복사판으로 불법 판매되는 CD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통계자료로 중장년층 대상의 인기 척도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특유의 그윽한 미성과 수려한 외모에 정통트로트를 구사하여 중년층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신유가 노래하는 곳마다 그를 상징하는 분홍색 풍선부대가 함께 하는 등 일명 트로트계의 '엑소'라 불릴 만큼 팬덤이 강한 편입니다. 

트로트 가수이자 신유의 아버지인 신웅은 건전지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대구 동성로에서 통기타 공연을 하며 밤업소 무대에서 일하다 1985년 '무효'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992~2001년까지 안방 메들리 1~12집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아들 신유의 프로듀서 겸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나 2017년 신유가 '세모방'에서 아버지가 뇌경색 진행 중으로 밝히면서 건강이 좋지 않음을 알렸습니다. 

또한 2018년 여성 A씨를 포함한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신웅은 자심의 혐의를 부인했고 "좋은 사이였다가 불륜 관계로 번졌다." 반박했습니다.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A씨 등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면서 지난해 재수사 명령과 함께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을 다시 넘겨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 신유 결혼 아내 - 

신유는 2018년 1월 6일에 결혼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6세 연하인 박현진이며 가톨릭평화방송 PC입니다. 두사람은 평소 신유의 이상형을 잘 알고 있던 지인이 만남을 주선해 인연을 맺었고 2년간 연애끝에 결혼에 성공하였습니다. 

바빠서 프로포즈는 커녕 흔한 이번트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지만 늘 배려해주고 착하고 현명한 사람으로 많이 부족한 나를 채워주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미래를 함께하게 된것이 무척 기쁘다며 항상 불편대신 조용히 응원해주는 모습에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임영웅의 롤모델 신유 - 

임영웅은 방송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던 '전국노래자랑' 에서 신유의 노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러면서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면서도 신유의 분위기와 목소리를 닮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신유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신유 역시 임영웅을 가장 아끼는 후배로 꼽기도 하였습니다. 임영웅이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할 당시 패널로 참가했는데 임영웅의 가능성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초대가수로서 자신의 히트곡 '시계바늘'을 부를때 임영웅에게 한 소설 양보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사랑의 콜센터'에 출연할 당시 임영웅에 대해 "영웅 씨는 제가 사실 제일 예뻐하고 좋아하는 동생이다"라며 "너무 잘 돼서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선후배의 잘되는 모습을 응원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왕중왕 전에서 어떠한 반전매력을 보여줄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