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혜은이 이혼 사유, 사업실패, 사기혐의 피소>

9일에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김동현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처음으로 고백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동현과 가수 혜은이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었는데 지난해인 2019년에 결국 황혼이혼을 하게되었는데요. 차마 미안하다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며 그의 진심과 후회로 가득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홀로 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담히 풀어낸다고 합니다. 

<김동현 프로필>

김동현은 1950년생으로 71세입니다. 그는 1970년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하였고 이후 1975년 MBC 공채 7기 배우로 데뷔하였습니다. 수사반장 후속작인 김형사 강형사에서 강석우와 둘이 콤비를 이루며 주인공들인 형사 역할을 잡으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동현은 주로 마초적인 쾌남이미지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다.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아내의 유혹'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개성강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약간 무서워 보이는 형님 캐릭터로 학상시절 주먹으로 잘 나갔다며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수 혜은이와 결혼 그리고 이혼>

가수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하고 2년 뒤 1990년 김동현과 재혼했습니다. 두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당시 최고의 가수와 인기 탤런트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김동현은 신인 시절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혜은이와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고 무려 8년을 짝사랑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모든 남성들이 다 좋아했기 때문에 본인한테까지 순서가 안 올꺼 같아 쉽사리 고백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혼경력으로 인해 혜은이는 김동현과의 교제를 망설였지만 김동현의 끝임없는 구애에 결국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당시 김동현은 초혼이었기 때문에 김동현 집안의 반대가 굉장히 심했으나 결국 두사람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이후 사업실패와 각종 법정 공방으로 인해 아들의 돼지저금통에 있던 돈까지 쓸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굳건한 사랑을 보여줬었는데요 결국 두사람은 결혼 30년만에 이혼하게 되어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김동현은 혜은이에게 "그동안 고생시켜 미안하니까 이제라도 좀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길 바란다"며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던 그날, 김동현은 법원문을 나서면서 차마 미안하다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며 사랑하는 여인이자 내 아이들의 엄마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이제 더 높고 멀리 날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혜은이란 사람이 김동현 때문에 너무 오랜시간 고생했고 나로 인해서 움츠러들어 있다, 이제 나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좀 더 많이 웃고 더 기운차게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김동현 사업실패와 빚보증 200억, 사기혐의 피소>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는 김동현의 사업실패와 빚보증으로 200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었습니다. 



빚때문에 아파트 50평짜리 5채, 1억짜리 어머니 아파트를 팔아야 했으며 심지어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팔았다며 가슴아파했습니다. 또한 혜은이는 " 너무 감사한 건 어느 한 사람도 이자 달라는 사람이 없다. 한 달에 50만원 갚는 사람도 있고 100만원 갚는 사람도 있다. 한 100억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혜은이는 빚을 10년 동안 갚았고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했다며 돈 주는 데면 본인이 가기 싫더라도 가서 해야 했고 방송을 하면 시간을 빼앗기니깐 방송도 못했다며 그동안 밤무대에 선 이유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김동현은 사기혐의로도 몇 차례 피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광개토대왕' 촬영중일때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매매대금을 변제해주겠드고 자필로 채무 승계 확인서를 썼으나 차일피일 미루어 결국 사기 혐의로 피소된 적이 있습니다.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할 당시에도 지인에게 1억원 이상의 돈을 갚지 않아 사기로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건설사업 대출금을 받으면 갚겠다는 면목으로 1억2000만원을 빌렸으며 2년뒤인 2011년 체납된 세금을 내야만 빌라 담보대출을 받아 돈을 갚을 수 있다며 1000만원 추가로 받은 혐의를 받기도 하였으나 김동현은 본인이 빌린 것이 아니라 지인이 빌린 것이며 함께 있는 자리에서 차용증에 이름을 써달라기에 셋 모두 친해서 큰 뜻없이 써줬다고 해명하였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하차 하게 되었으며 결국 벌금형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 제작사가 도중에 하차한 것으로 인해 출연하지 않은 회차에 대한 출연료를 돌러달라며 소송을 걸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에는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주면 경기도에 있는 부동산 1채를 담보로 제공하겠다. 와이프가 귀국하면 연대보증도 받아주겠다."며 1억원을 받았는데 해당 부동산은 담보로 제공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아내 혜은이 역시 국내에 머물고 있음에도 연대보증 의사를 묻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어 사기혐의로 피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김동현은 또 작년에 소속사 노석 대표로 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대표에 설명에 따르면 김동현은 11차례에 걸쳐 1억원 넘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고, 혜은이 역시 공연을 빌미로 3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고 고소의 이유를 알렸습니다. 


김동현은 2012년, 2016년 2018년에 3차례에 걸쳐 사기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고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까지 되었습니다. 이후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렸났는데 석방된지 한 달말에 또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되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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