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이혼 후 첫 예능 출연>
오늘 7일에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이혼 후 방송에서 얼굴을 볼수 없었던 구혜선이 출연한다는 소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자신만의 작업실에서 중간고사 과제부터 작곡, 미술 등의 작업을 하는 모습과 온라인 강의를 듣던 중 갑자기 청소를 하는 엉뚱함과 느닷없이 셀프 앞머리 커트하는 모습, 컴퓨터 앞에서 치킨 먹방을 즐기며 반려견과 대화하는 모습등 여전한 그녀의 4차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예고편에서 그녀의 작업실이 공개되었는데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반전이 숨어 있는 인테리어가 흥미로우며 매니저 없이도 운전에 셀프주유까지 하는 모습과 선지 해장국에 '이것'을 한컵부어 먹는 그녀만의 놀라운 해장국 레시피가 궁금해지게 보여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본방전 구혜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구혜선 프로필>
나이, 연기력논란, 활동내역
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올해 37살이며 키는 163cm이고 그녀의 형액형은 A형입니다.
구혜선은 2002년 삼보컴퓨터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구혜선은 이미 데뷔전부터 박한별, 남상미, 이주연 등과 함께 5대 얼짱으로 인터넷상에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었으며 가수데뷔를 목표로 DSP미디어에 '리앙'이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하던 중 YG엔터네이먼트의 양현석 대표를 만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연기자로서 첫 작품은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5'에 나오면서 대중에 주목을 받았으며 첫 사극인 '서동요'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차근차근 이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열아홉 순정'에서 처음 연속극 주연을 맡았고 이 드라마가 평균시청률 29.4%,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면서 구혜선의 인지도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인기도의 상승으로 배우로써 많은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었을까요.. 이후 출연한 드라마에서 계속하여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왕과 나; 에서 윤소화 역으로 출연할 당시 아역시절을 연기한 박보영과 비교되면서 '발음과 발성에 문제가 있다. 왕비의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다."등의 지적을 받았는데 당시 상당한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최강칠우'에서도 극중 의상과 분장, 헤어스타일이 사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혜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역으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초반의 수준낮은 연기력을 드라마 종영 직전까지 전혀 발전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비난을 받았습니다.
구혜선의 연기력 논란에도 드라마는 자체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고 2009년 연기대상에서 꽂보다 남자는 인기상, 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어 더빙판 성우인 시라이시 료코가 훨씬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면서 구혜선의 연기력 논란은 더욱 부각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도 부탁해요 캡틴, 블러드에서도 어색하고 불편해보이는 연기방식, 연기 패턴이 똑같다며 연기력 논란이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엔젤아이즈'에서는 초반에는 호평을 받다가 중반부터는 호평에서 또다시 혹평으로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배우 외 활동 -
구혜선은 배우 이외에도 감독, 그림, 작가 등으로도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영화사 '아침' 정승혜 대표와의 인연으로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데 일화로 구혜선이 쓴 시나리오를 정 대표에게 평가해 달라고 부탁해는데 정대표가 "10원짜리야, 이거 갖다버려야돼"라고 평가했는데 구혜선에게는 그 평가가 기분좋은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정대표가 스태프들을 소개해 주는 등 구혜선의 첫 단편 '유괘한 도우미'를 연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서현지 주연의 YG엔터네이먼트 제작의 첫 장편영화 '요술'이 개봉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내 영화평론가들은 구혜선의 첫 영화에 그다지 높은 평점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야기가 촘촘하게 연결되지 않아 감정을 쌓아 나가기가 힘드므로 미장센에 대한 욕심을 덜고, 시나리오에 더 힘을 쏟았으면 좋았겠다"라는 평과 함께 별점 0점을 받는 수모를 당하는 일도 있었으나 현재는 1.5점으로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남상미, 조승우와 류덕환의 샴 쌍둥이 역할로 이슈가 되었던 '복숭아나무'를 찍었으며 이 외에도 '기억의 조각들', '다우더', '아빠의 검', '미스테리 핑크', '딥슬립' 등을 연출했습니다.
영화사 구혜선 필름을 설립하기도 하였는데 최근 입사문의가 많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채용계획이 없음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그녀는 인사동 '라 메르' 갤러리에서 생애 첫 그림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으며 목소리 재능 기부로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전'의 오디오 가이드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구혜선 안재현 결혼과 이혼 , 그후 근황>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이 된 두사람은 1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였고 인정한지 한달만에 결혼을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꽃다발 프로포즈하는 영상이 공개 되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두사람은 결혼식 대신 가족식으로 진행하며 예식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며 뜻깊은 결혼식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21일에 결혼하였으며 이후 안재현은 신서유기에서 구혜선은 '구님'으로 부르는 등 매회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으며 두사람이 함께 '신혼일기'에 출연하면서 신혼의 꽁냥꽁냥함을 한껏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마냥 사랑가득 행복하기만 할꺼 같던 잉꼬부부 두사람은 결국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혼과정이 공개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2019년 8월에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구혜선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안재현에게 이혼 합의서의 초안을 보냈다며 구혜선의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을 보도하였고 이에 구혜선은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에게 본인 욕을 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얘기는 오갔었으나 합의된 사항은 아니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구혜선은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합의한적은 없으며 혼인파탄에 관한 귀책사유가 안재현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것은 사실이나 구혜선의 어머니의 정신적 충격과 건강악화 등으로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이혼에 합의할 의사가 없음을 SNS를 통해 밝힌것이라며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으면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아 더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글을 쓰게 되었다면서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 하였고 글이 올라온지 얼마되지 않아 구혜선이 자신이 섹시하지 않아 이혼을 요구했다며 반박글을 올려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고양이 '안주'를 안재현이 이혼 통보를 하고 데려가 이혼할 수 없다고 글을 남겼지만 안주는 안재현이 결혼 전 입양한 고양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하였고 같은날 서로 주의할 점이라면서 메모를 남기고 서명을 한 것을 공개 하였으나 구혜선은 주의할 점 없음, 안재현은 12개나 되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은 디스패치에서 그간 두사람간에 나눈 문자를 포렌식 분석을 하여 공개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동안 구혜선이 주장했던 부분과는 다른 문자 내용들로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고 구혜선의 뒷담화를 나누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구혜선이 말을 요상하게 한다고 한마디 한 정도 밖에는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구혜선에게 불리한 내용들로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문자해 달라는 것과 아파트 명의를 자기 앞으로 바꿔달라는 요구 이혼 합의금으로 1억원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있었습니다.
문자 내용 중에 서로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행복을 빌어주는 등 좋게 이별하려는 내용도 있었으나 이후 급변심하여 다시 집을 내놓고 알몸으로 나가라고 요구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혜선은 디스패치 보도에 반박하였고 올해만 핸드폰을 세 번 바꾼 안재현 측의 기록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혼 소송 중에 구혜선은 '본격연예 한밤'에 인터뷰를 하였는데요. 이 인터뷰에서 그녀는 SNS통해 폭로하게 된 것에 대해 "안재현과 같은 소속사였다. 그게 되게 난감했다. 남편이 오래 일을 한 사람들에게 제가 간 것이라서 말할 데가 달리 없었다. 소속사를 통해서 보도자료를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다." "굉장히 개인적인 사적인 가정사인데 이런 것을 드러내서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은 심정이었던 것 같다"라고 상황을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문자보도에 대해서도 "기사를 보고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부부가 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겠어요.. 그런데 싸운 이야기만 편집해서 보여주면 '구혜선이 미쳤네'라고 여겨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인데, 그러면 나도 더 지저분해져야 하는데 너무 안 좋은 생각만 들더라. 부모님도 너무 걱정하고 그래서 생각 고쳐먹었다."라고 심경을 방송을 통해 전했었습니다.
결국 두사람은 2020년 7월 15일에 이혼 조정에 합의하면서 대략 10개월의 논란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근황>
구혜선은 2020년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후 대학교에 복학 했으며 또한 전시회 준비로 14kg를 감량하면서 예전에 인형같은 외모를 되찾았습니다.
4월에는 '항해 - 다시 또다시' 전시회를 하였으며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 복지금으로 기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최인영 음악감독과 협업한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이혼 후 첫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고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전하며 "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환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라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안재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esent"라는 글과 함께 여백이 많은 종이의 이미지를 게재하면서 복귀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구혜선도 오늘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습니다.
두사람 모두 지난 과거는 잊고 새롭게 각자의 길을 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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